아프긴 했었지만 주기적으로 병원 다니면서 잘 유지던중에 갑자기 폐수종이 와서 입원하루만에 무지개 다리 건넌 아이때문에 너무 슬프고 힘든 상태입니다.. 너무 갑자기 떠나버려서 가족들 모두 자책감 슬픔괴로워하던중에 이 상품을 찾아보게 됐고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주문했습니다. 생전에 눈가나 발 털이 길면 집에서 밀어주며 조금씩 모아뒀던 털이 있어서 만들 수 있었네요..
여동생과 엄마 저는 팔찌, 남동생과 아빠에겐 목걸이를.. 아빠는 아마 목걸이를 하고 다니시진 않겠지만 걸어두기만 하더라도 좋을거같더라구요. 팔찌는 작은사이즈라 데일리로 늘 차고 다니기에 예쁘구요, 목걸이는 털이 넉넉하게 들어가서 눈에 딱보이니 또 예쁘더라구요. 생각했던것만큼 막 크지 않아서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았어요. 아이랑 늘 함께 있는거같아서 위안이 됩니다. 심장병이 있어 어디 좋은데 맘껏 데려가지도 못해 미안했었는데.. 앞으로 좋은거 예쁜거 보고 다닐때마다 늘 함께할게요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