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번 주에 9년을 같이 지냈던 친구를 보내주고 왔어요.
3년 넘게 투병하던 아이라서 깔끔하게 보내주고 싶어 메모리스톤은 할 생각이 없었고 유골은 가족 묘지에 수목 하려고 했습니다. 정말 이대로 보내줘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우연히 트위터 글을 보고 우주로를 알게 되었습니다.
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남은 털이 얼마 없었는데 제작이 가능했어요. 털 양 정말 소량으로도 가능하고요 작가님께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.
방문 택배 시스템 잘 안내해 주시고 불편한 점 없었어요. 무엇보다 제품이 예쁘게 잘 왔어요. 작가님 덕분에 일상에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합니다. 감사해요.